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각 13일 한 달 만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.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40분쯤 비트코인 1개는 전날보다 2.96% 올라 12만 3천677달러(약 1억 7,092만 원)에 거래됐습니다.지난달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 3천200달러대를 뛰어넘는 가격입니다.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3.56% 오른 4천785달러를 나타냈는데,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.이런 상승은 이번 주 발표된 미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,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.